‘불금’을 즐기기 좋은 수제맥주 맛집 6곳

 

한 주간 열심히 달려온 금요일 밤이면 그동안 쌓인 피로를 달래줄 시원한 맥주 한 잔이 땡기기 마련이다.

 

가볍게 저녁식사를 즐긴 후,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하는 맥주 한 잔이 그렇게 맛날 수가 없다. 그중에서도 요즘 대세라는 '수제 맥주'를 시원하게 쭉 들이키면 그 순간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다.

 

친구들과 '불금'을 즐기기 좋은 수제맥주 맛집 6곳을 모아 소개한다.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가 당장이라도 퇴근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질 것이다.

 

 

 

1.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크래프트 웍스(Craft Works)


맥주 좀 마셔본 사람들 사이에선 유명한 수제맥주 가게. 한국 수제맥주의 '대부'같은 존재다.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북적거리는 이곳은 모든 주문이 영어로 이뤄진다는 특이점이 있다. 어려운 영어는 쓸 필요 없으니 걱정은 접어두길.

 

또 한 가지 독특한 점은 메뉴의 이름이다. 백두, 한라, 지리 등 한국의 내로라하는 산 이름을 맥주 앞에 덧붙였다.

 

총 8가지 맥주를 판매하며 어떤 것을 시킬지 고민된다면 각 메뉴를 조금씩 맛볼 수 있는 샘플러를 주문하면 된다. 맥주의 가격은 7천~9천원대, 샘플러는 1만원대다.

 

 

 

2. 서울 서초구 반포동, 데블스도어(Devil's Door)


이름부터 어마무시한 이곳은 거대한 맥주공장을 연상케 한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지만 이마저도 주말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만큼 인기가 좋다.

 

맥주 뿐 아니라 다른 메뉴도 풍성해 브런치를 즐기며 가볍게 맥주 한 잔씩 하는 손님들도 많다.

 

친구, 연인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 찾아도 부담 없을만한 가게. 2층에도 자리가 있는데 여기서 1층 경치(?)를 감상하며 맥주를 마시는 것도 꽤 괜찮다.

 

맥주는 7천원부터 1만원대, 안주는 8천원부터 3만원대까지 다양하다.

 

 


 

3.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스킴45(skim45)

 

오픈한 지 1년여밖에 되지 않았는데 마니아들 사이에선 입소문이 자자하다. 하루에 딱 140잔만 한정 판매한다는 '신선함'을 자부심으로 삼는 곳이다.

 

성격 좋은 사장님은 손님이 원하는 맥주를 마실 수 있도록 친절히 설명해주기도 한다.

 

총 8가지의 수제 맥주는 5천원에서부터 1만원까지 가격도 다양하며, 안주도 맥주와 함께 먹기 좋은 메뉴들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요즘처럼 바람이 쌀쌀한 날에는 이곳만의 '따뜻한 맥주'를 맛보면서 몸을 녹이는 것도 추천한다.

 

 


 

4.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크래프트 한스(Craft Han's)

 

이태원역 해밀턴 호텔 뒷골목에 위치한 크래프트 한스. 유럽의 빈티지 카페 같은 분위기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그만큼 친구들과 수다 떨면서 가볍게 한 잔하기 좋다는 것.

 

필스너, 다크에일 등 4가지 수제 맥주를 판매하며, 안주도 많지는 않지만 알차게 준비돼 있다. 물론 다양한 맥주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샘플러도 있으니 참고해두자.

 

수제 맥주는 5천9백~6천9백원, 샘플러는 8천원이다.

 


 

 

5. 서울 관악구 남현동, 브롱스(Bronx)

 

사당역 4번 출구를 나서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지하 1층이지만 한쪽 벽면이 외국 도심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월이라 마치 해외에 나온듯한 착각도 든다.

 

평일 오후 6시 이전에 방문할 경우 1인당 1만원씩 2시간 동안 수제 맥주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다.

 

시간에 딱 맞춰갈 경우 자리가 없어 못 앉을 수도 있으니 여유있게 찾아가는 것이 좋다.

 

엄청난 크기의 페퍼로니 피자와 시원한 수제 맥주의 조합이 환상적이다.

 

 


 

6.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에일코너스(Aleconners)

신촌에서 수제맥주와 더불어 화덕피자가 유명한 곳이다.

 

피자주문시 이곳만의 크림치즈 소스를 제공하는데, 웬 조화인가 싶지만 의외로 잘 어울린다. 쫄깃쫄깃한 도우가 훨씬 부드러워지는 느낌.

 

뿐만 아니라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에이드류도 준비돼 있다. 맛도 여느 카페 못지않아 인기가 많다. 그중에서도 달콤쌉싸름한 자몽에이드를 꼭 마셔보길 추천한다.

 

맥주는 6천~7천원대, 피자는 사이즈별로 5천~1만6천원대다. 

 

2015-02-13 by 북팔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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