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집에 있는데 어머님 오신적 있는사람 들어와

대학교 1학년 2학기때 다른과 여친을 만났다

 

군제대후 들어간 대학이라 여친은 나보다 6살인가 7살이 어렸다.

1학년때 난 혼자 원룸에서 자취를 하고 있었고

여친은 친구랑 둘이 내가 살던곳과 멀지 않은 곳에 자취를 하고 있었다.

 

당시 여자친구 집안이 약간 보수적인편이라 여친 부모님이 절대 자취는 안된다고

기숙사 들어가라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공부잘하는 친구랑 같이 살겠다고 안심시킨후

겨우 허락받고 자취를 하게 된거였다.

 

어쨋든 나랑 사귀게 된후 일주일에 한번정도 내 자취방으로 오던 여친이

일주일에 두번이 되고 세번이 되고...

그러더니 본인 짐이 하나둘씩 늘어나면서 결국 내방에서 나랑 단둘이 살게 된거다.

 

여친이랑 같이 자취하던 친구는 졸지에 방값 반만 내고 자기혼자 살게 된거고.

물론 여친부모님에게는 비밀을 지켜주는 조건도 붙어 있었다.

 

그렇게 1학년이 지나고 2학년이 되자 여친이 부모님께 불편해서 안되겠다고

자기 혼자 살겠다고 허락을 받고서는 결국 내가 살고 있는 원룸건물로 이사를 온거다.

 

그것도 바로 내 옆방으로 말이다.

거길 얻은것은 1학년때 나랑 동거하면서 여친이 많이 불안해 했었다.

언제 부모님이 불시에 오실지 모르는데 자기 짐은 다 빼서 내방에 있어서

굉장히 불안해 했었다.

 

그래서 내 옆방으로 얻으면 짐을 옮길 필요도 없고

과제 같은건 지방에서 하고 밥이나 잠자리는 내방에서 하고.

 

당시는 휴대폰이 흔치 않은 시절이라 집전화가 있었다.

여친방에도 여친부모님이 전화하신다고 전화기를 달아주셨다.

그래서 전화기 선을 길게 늘여서 베란다 뒤 창문을 통해 내방까지

전화선을 끌어와서 여친방 전화 한대, 내방 전화 한대.

그렇게 내방엔 전화기가 두대가 존재했었어.

 

한번은 초저녁때쯤 둘이 신나게 하고 있는데 여친 전화기가 울리는거다.

여친이 잠깐만 하고 날 밀면서 전화를 받았는데 여친 엄마가 전화를 하신거야.

여친이 홀딱 벗은채 엎드려서 엄마랑 통화를 하고 있는데

장난기가 발동해서 일부러 엎드린 여친 위로 올라가 살살 문지르며 꽂아버렸다.

 

안된다고 날 째려보는데 그게 왜그리 자극적이던지.

몸을 흔들면서 날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애썼지만,

남자힘을 이길순 없잔아. 여자가.

 

엄마랑 통화하면서 호흡을 들키지 않으려고 여친은 애쓰고

난 여친의 거친 호흡을 끌어내려고 일부러 갖은 스킬을 다 썼고..

 

그러다 흥분한 여친이 엄마 나 지금 급한 과제 해야돼. 이러면서 급하게 전화를 끊었지.

복수의 꼬집힘 한번 당하고 둘이 뜨겁게 사랑을 나눈 기억이 지금도 난다.

 

여친 부모님도 몇번 봤는데

새학기가 시작되거나,학기를 마치고 방학이 시작되면

여친 옷이랑 물건들을 내차에 실어서 여친집에 갖다 줬었다.

그때 여친 부모님도 뵜는데 여친이 다른과 친한 오빠라고 둘러댔어.

같은 원룸 옆방 오빤데 친하게 지내는 거라고.

오빠가 차도 있고, 또 오빠도 집에 올라가는김에

가는 길이니까 짐을 집까지 실어달라고 부탁한거라고 둘어댔지.

 

둘이 사귄다 그러면 보수적인 여친 부모님의 감시와 간섭이 시작될거라 여친이 그더러라고.

처음엔 납득이 되지 않았는데 사귀다 보니 좀 여친부모님이 별나긴 별났다.

 

여친이 고등학교다닐때 속을 좀 썩였나봐.

그래서 믿음이 좀 부족하기도 했고,

 

그래서 여친한테 전화도 수시로 자주 하고,

거의 매주 주말이면 집에 오라고 닥달을 하시더라고.

 

하여간 난 친한 다른과 오빠의 자격으로 새학기시작할때면 여친짐을 싣고 오고,

방학할때면 여친짐을 갖다 줬다.

 

그런데 아무리 우리가 숨기려고 해도 몇번 그렇게 가니까

부모님이 여친한테 그 오빠랑 무슨 사이냐고 여친한테 물으시더래.

 

그냥 친한 오빠라고 했더니 웃기지말라고,

아무리 친해도 몇번을 그렇게 해주냐면서 안믿으시더래.

 

그러던 어느날 아침이였어.

여친이랑 둘이 껴안고 자고 있는데 여친방앞에서 누가 초인종을 누르면서 여친이름을 부르는거야.

 

여친이 목소리 듣자 마자 사색이 되더라고.

구멍으로 살짝 봤더니 나도 몇번 봤던 여친 아버지와 어머니가 여친방에서 서있더라고.

나도 존나 당황스럽더라.

 

둘이 어떡하지.. 어떡하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막 당황하고 있었어.

 

그때 여친 전화기가 울리는거야.

여친방 전화기을 길게 끌어놔서 내방에 여친 전화기가 있었는데

여친 아버지가 휴대폰으로 전화를 건거지.

 

내방에서 여친 전화기 소리 나는게 들키면 둘이 동거하는거 들키는거잔아.

전화가 울리자 마자 전화기를 들고 베란다로 튀어나갔어.

그리고 창가에 갖다놨어.

 

여친방이랑 내방이랑 붙어 있으니까 베란다쪽에 전화기를 두면

밖에서 소리만 듣고는 내방인지 여친방인지 헷갈리거든.

 

 

그렇게 전화기는 해결하고 일단 둘이 얼어붙은채 숨죽이며 있었어.

그런데 누가 내방을 두드리는거야.

 

친한 오빠였던 내가 옆방에 산다는 소리를 들으신 여친 부모님이

나한테 여친 소재를 물을려고 날 찾으시려고 그러신거지.

 

열어줄수가 없잔아.

그래서 나도 없는척 한거야.

 

시간이 오전 8시정도 된거같아.

당시 나도 그렇고 여친도 그렇고 과제때문에 학교에서 밤샐때도 많았거든.

 

그렇게 오분정도 문앞에서 서성이시더니

여친 아버님이 알고 있는 같은과 여친 친구들한테 전화를 하시더라고

뭐 그친구는 1학년때 여친과 같이 자취했던 친구였어.

우리가 동거하는거 다 알고 있었고, 가끔 거짓말도 해줬던 친구라

친구가 잘 둘러대더라고. 어제 늦게까지 과제 하고 있는거 보고 왔다고.

 

 

학교에 가보자면서 여친 부모님이 떠나시더라고.

부모님 차가 떠나자마자, 여친은 여친방으로 도망치고 난 몰래 내방에 숨어있었지뭐.

 

서둘러 옷챙겨입은 여친이 택시타고 학교로 달려가 부모님과 조인.

늦게 까지 과제했다면서 부시시한 모습보이며 잘 둘러댔어.

 

진짜 나도 후달리더라.

걸리면 귀빵방이 돌아갈거 아니냐.

당시 여친 아버지가 해병대출신에 인상도 어마무시했거든.

 

다행이 속아 넘어가신 여친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여친 어머니가 싸온 밑반찬으로 맛있게 밥을 먹었어.

 

그때가 처음으로 여친 부모님이 불시에 오신거였어.

전에는 미리 연락하고 오시곤 했는데 아마 나랑 여친사이를 의심해서

불시에 들이닥치신거 같아.

 

그애랑은 그렇게 1년정도 더 사귀다가 끝났다.


출처 : http://www.ssulbe.com/ssul/4868818
 

2015-04-15 by 고추밭그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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